북한의 교육과정과 그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미래 초등 교사로서 통일을 대비한 국어교육에 대해 논의를 해 보려고 한다.
◈ 본론
Part1. 북한교육과정의 변천.
가. 북한의 교육과정과 교과서 제도
⑴ 중앙집권적인 북한의 교육과정북한의 교육과정 개발은 철저하게 중앙집권적인 방식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초중고교의 모든 교과서를 분석해야 할 것이나 지면상 주로 국어교과서에 나와있는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즉 1986년 평양에서 나와 1994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북한의 국어교과서를 보면 글의 제목과는 상관없이 80% 이상은 김일성
북한의 객관적 비교를 통한 상호이해, 다양성에 기초한 개방적 토론과 다양한 정보 제공, 학습자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하는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 교수방법을 지향한다.
1980년대까지의 학교 통일교육(5차 교육과정)은 북한과의 체제경쟁 우위를 위한 비교하기 단계였다면, 1990년대(6차 교육과정)는 북
북한의 교육과정 편제에 따르면, 고등중학교는 21개 교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교과에 따라 학년별로 교과서를 개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교과서는 국가가 규정하는 공식적인 교육내용을 담은 것으로서 법적으로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다. 북한의 국어교과서는 오직 한 종
김일성의 담화문에 잘 드러난다.
"우리말을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터를 잘 닦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혁명의 참모부가 있고, 정치, 경제, 문화, 군사의 모든 방면에 걸치는 우리 혁명의 전반적 전략과 전술이 세워지는 혁명의 수도이며 요람지인 평양을 중심지로 하고 평양말을 기준으로 하여
북한의 교과서 서술이 김일성 주체사상이 중심이 되어 서술된 현실을 고려할 때, 한국 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민족 동질성 회복의 차원에서 그에 대한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
이에 남북한의 교육목표는 무엇이고, 또한 국사 교과서를 비교 분석하며, 북한교과서 『조선력사』의 내용을 검토함으로써
통일을 대비한다고 할 때,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남북한국어교육의 간극을 좁히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다.
본고는 먼저 남한과 북한의 언어관과 국어교육을 비교하여 보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 이후의 언어 정책과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남북한
교육은 각 과목별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교수목표를 설정하고 있긴 하나 교과목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정치사상 교양을 우선적으로 하고 뒤이어 과목의 교수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북한의 유치원 교육에서 교수목표를 설정할 때 두드러진 특징은 김일성,
김정일 부자에 대한 내용을 주입하
교육의 내용과 교수 교양 방법 등을 종합, 이론 체계화하여 사회주의 교육에 관한 테제라는 교육의 종합지침서를 마련했다. 이 테제는 그 간 교육 문제와 관련하여 발표된 김일성의 연설 교시 명령 등을 일정한 체계 맞추어 재구성한 것으로 북한식 교육의 이념은 후대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 공산주
교육 이외의 내용이 주를 이루어야 할 국어 교과서를 살펴보면, 인민학교에 처음 입학한 학생들에게서부터 국어 공부를 통하여서도 1950년대에는 미제․일제․양반들을 적대시하는 것과 김일성을 미화시키는 내용들이 주로 담겨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 1970년대에는 김일성 우